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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 올해의 컬러 ‘모카 무스(Mocha Mousse)
팬톤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컬러는 따뜻한 브라운 톤의 ‘모카 무스’로, 자연의 절제미와 지속성, 균형, 화합을 상징한다. 초콜릿과 커피를 연상시키는 이 색상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, 최근 주목받는 ‘조용한 럭셔리(드뮤어)’ 트렌드와도 잘 어울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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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 업계에서는 에르메스를 비롯해 샤넬, 막스 마라, 토즈, 프라다, 로에베 등이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에 모카 무스 컬러를 적용해 선보이고 있다. 브라운 컬러가 기존 가을 패션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깨고, 2025 S/S 시즌에도 적극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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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인테리어, 뷰티,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모카 무스를 활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. 인테리어에서는 바닥, 벽 페인트, 가구 등에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활용된다.
팬톤 관계자는 모카 무스가 단순한 색상을 넘어 ‘화합과 공유의 즐거움을 상징하는 색’이라고 강조했다.